[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노을의 강균성이 엠넷 드라마 '더러버'에 특별 출연했다.
2일 방송된 '더러버'에는 강균성이 류현경의 동생 류균성으로 변신해 농익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류현경의 동생이자 '슈퍼스타K'에 도전하느라 백수 상태인 그는 동거 중인 누나 커플의 집에 와 반찬을 전달했다. 그는 결혼 전에 동거하는 누나가 못마땅한 모습이었다.
특히 류현경과 오정세의 19금 농담과 장난을 목격한 강균성은 "평소에 이렇게 하고 노냐 저질"이라며 "동거하는 거 아니랄까봐"하며 혀를 찼다.
이어 그는 류현경에게 "누나 피임은 하냐"며 "둘이 언제 결혼할거냐. 결혼도 안한 사람들이 같이 살 생각을 하냐"며 한숨을 쉬었다. 곱게 자란 자신의 누나와 함꼐 사는 오정세가 못마땅한 나머지 날을 세운 반응이었다.
그러나 강균성은 오정세가 건네는 두툼한 봉투를 받아들고서는 "형님"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퇴장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러버'는 동거하는 네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더러버ⓒ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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