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팀 동료인 헤라르드 피케(28)는 문제없는 복귀를 예상했지만 리오넬 메시(28, 이상 FC바르셀로나)의 발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지난주 A매치데이 동안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메시의 결장 이유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돼 팀에 합류했지만 엘살바도르와 에콰도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타타 마르티노 아르헨티나 감독은 "축구화도 제대로 신지 못하는 상태"라고 심각한 상황임을 전했다.
2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에 보도된 메시의 오른발 사진을 보면 종창처럼 부기가 빠지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르티노 감독이 말했듯이 축구화를 신을 수 없을 만큼 부어있는 발을 확인할 수 있다.
2경기 연속 경기를 뛰지 못할 만큼 심각한 부상을 언제 입었는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꼭 집었다.
이 매체는 "당시 경기에서 메시는 마르틴 데미첼리스의 태클에 오른발을 다쳤다. 경기 후에 통증을 간과했고 나흘 뒤 엘 클라시코 더비까지 뛰었다"며 "이 경기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한 차례 더 오른발에 태클을 당한 것이 지금 상태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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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News1,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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