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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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 김소연, 이렇게 예쁜 女비서 보셨나요

기사입력 2015.04.02 09:23 / 기사수정 2015.04.02 09: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소연이 비서로 완벽 변신한다.

김소연은 3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철의 비서 김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소연은 그 동안 검사, 홈쇼핑 MD, 요원, 아나운서 등 전문직 여성 캐릭터를 맡을 때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이번에는 어떤 모습의 '김소연 식 비서'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김소연이 '순정에 반하다'에서 연기할 김순정은 대대로 대기업 회장님을 모셔온 '뼈 속까지 비서'인 캐릭터다. 김소연은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똑 부러지는 일 처리는 물론, 직장 동료들의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따뜻한 마음의 비서를 연기할 예정이다.

김소연은 비서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캐릭터 연구는 물론 의상, 헤어 등 비주얼 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썼다. 긴 머리는 단정한 단발로 스타일 변신을 했으며, 의상도 시안을 찾아서 먼저 의상팀에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달 31일 열렸던 제작발표회에서는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비서 분들에 대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 시청률이 10%를 넘는다면, 비서 분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밝혀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엇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오는 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순정에 반하다' 김소연 ⓒ 나무엑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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