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김유석, 지진희 비밀 알았다 '현실 부정'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김유석이 안재현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됐다.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이 정지태(김유석)을 따로 불러 원장 이재욱(지진희)의 비밀을 밝혔다.

박지상은 정지태에게 비밀을 지켜 달라며 그에게 사진 한 장을 건넸다. 그가 건넨 사진은 다름 아닌 과거 신문에 실렸던 바이러스 연구팀의 사진. 사진을 본 정지태는 "이 사람은 원장이 아니냐.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지상은 정지태에게 자신의 엄마 한선영이 남긴 동영상을 보여줬고, 동영상을 본 정지태는 "다 보긴 했지만 믿을 수 없다. 이 바이러스가 실존해 있고, 과장님과 과장님 가족, 그리고 이재욱 원장이 감염자라는 거. 아니다. 아닐 거다. 뭔가 다른 바이러스 일거다.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라며 진실을 부정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재욱이 21A 병동에서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을 만들기 위해 환자들을 상대로 엄청난 짓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에 함께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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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러드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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