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문세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이문세가 목소리를 잃을 뻔 했던 아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출연했다.
MC들은 "갑상선암 말고도 목소리를 잃을 뻔 했던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띄웠고 이문세는 "86년도 일이다. 강릉으로 라디오 공개방송을 가던 길에 빗길 교통 사고를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문세는 "당시 턱뼈가 부러지고 치아도 부러진 상황이었다"며 "도저히 노래를 할 수 없었다. 제대로 밥도 먹을 수 없어 주스로 끼니를 때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세는 "이영훈 이라는 작곡가를 만나서 잘 되기 시작 할 때였다. 4집 앨범도 다 녹음해놨었다"며 "치료를 받다 화장실에 들어가 혼자 내 노래를 불러봤다. 내 목소리가 들리자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힐링캠프 이문세, 성유리 ⓒ SBS 방송화면]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