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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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PD "박유천·신세경, 묘한 케미스트리 발생"

기사입력 2015.03.30 15:2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백수찬 PD가 신세경 박유천의 호흡을 언급했다.

3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SBS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백수찬 PD는 "'냄보소'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틱 코미디가 8, 미스터리 서스펜스가 2 정도로 배합된다. 미스터리가 있다고 해서 드라마가 무겁거나 하진 않는다. 4월에 맞는 상큼하고 달콤한 드라마다. 시청자가 최대한 편하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사건이 나온다고 부담가질 필요가 없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을 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백 PD는 "냄새를 본다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 그 부분은 웹툰에서 따온 것이다. 웹툰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녹이기도 했지만 이희명 작가와 만들어낸 부분도 많다. 초감각의 여자와 무감각의 남자가 벌이는 하모니가 메인이라 생각한다. 성격이 달라서 벌어지는 충돌이 주인데, 우리는 더 나가서 감각이 다르다. 성격보다 한 단계 더 들어간다. 거기서 나오는 이야기가 재밌을 것이다. 방송 보면 알 것이다"고 강조했다.

백수찬 PD는 '냄보소' 만의 연출법에 대해 "냄새를 시각화하는 CG가 있다. 그 부분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 두 배우의 표정을 최대한 잘 잡으려 한다. 통증을 못 느끼거나 예민하게 느끼는 두 사람의 비교가 신기했다. 묘한 느낌이 있다는 걸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유천 신세경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걱정 안 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4월 1일부터 첫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펼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무각과 초림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선보이는 로맨스가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4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신세경 박유천 ⓒ 김한준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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