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30 11:37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엑소 찬열이 이번 엑소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와 관련해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EXO(엑소) 정규 2집 'EXODUS'(엑소더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티저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찬열은 "패스코드라는 티징이 진행될 때 회의를 했는데, 그 때 우리는 진행 방식을 전해들었고 모두의 패스코드를 알고 있었다"고 말한 뒤 "하지만 카이 티저가 나오고 나니 설명을 들었는데도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찬열은 "힌트가 있다고 들었는데도 이해하지 못해서 이걸 팬 여러분이 풀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잘 추리하더라. 역시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한 뒤 "엑소를 향한 사랑으로 잘 추리한 것 같다. 나 역시 유독 사랑하는 멤버의 경우에는 잘 풀리더라. 예를 들면 디오"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호는 음원차트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기대를 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실 줄 몰랐다. 저희 곡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30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공개되는 엑소 정규 2집에는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더 언더독스, 테디 라일리, 스테레오타입스, 켄지 등 세계적 작곡가는 물론 샤이니 종현도 참여,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기 충분하다.
지난 28일 0시 1분 선공개된 타이틀곡 'Call me baby'(콜미 베이비)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공개 직후 9개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엑소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엑소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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