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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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트랑 1골 1도움' 포르투갈, 유로 조 1위 등극

기사입력 2015.03.30 07:2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프르투갈이 유로2016 예선에서 조 1위에 오르면서 본선행에 파란불을 켰다.

포르투갈은 30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벌어진 유로2016 조별리그 I조 4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1로 눌렀다. 승점 9가 된 포르투갈은 조 1위를 지켰고 세르비아는 이번에도 승점 사냥에 실패해 4위에 자리했다.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던 포르투갈은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최전방에 다니를 비롯해 좌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가 섰다.

전반 10분에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코엔트랑이 공을 받아서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히카르두ㅂ게 부상을 당해 카르발류가 헤딩골을 터트렸다.

기쁨도 잠시, 카르발류가 경기도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전반 17분에 호세 폰테와 급히 교체됐다. 이후 포르투갈이 어수선해진 사이 세르비아가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끌어올린 세르비아는 포르투갈의 진영에서 공을 돌리면서 기회를 엿봤다.

후반 16분에 결국 세르비아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네마냐 마티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포르투갈은 이에 질세라 후반 18분에 다시 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코엔트랑이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막바지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그 뒤로 골은 없었고 포르투갈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파비오 코엔트랑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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