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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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까지 담은 ‘어벤져스2’가 온다 [어벤져스2특집①]

기사입력 2015.03.29 09:0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4월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국내에서 최고 인기 시리즈인 ‘어벤져스’ 최신작의 의미를 넘은 작품이다.
 
한 드라마에서는 허물어져가는 판자집을 배경으로 한 술집에서 뱀의 피를 담은 술을 마시는 등, 국적을 알 수 없는 극빈국으로 묘사되던 한국의 모습을 제대로 담은 ‘첫’ 할리우드 영화인 셈이다.
 
전작만 해도 국내에서 70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인기 영화의 대열에 올라 있는 작품이지만 이번에는 ‘애국심’까지 담은 온 국민의 관심을 담은 작품이 될 전망이다.
 
'어벤져스2'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된 국내 촬영은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이뤄졌다.
 
촬영 장소로는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계원예술대학 인근 도로 등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현장 촬영을 실행했다.
 
정부와 관공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당시 촬영은 일대 교통을 통제하는 등 대대적인 지원하에 이뤄졌다. 마포대교와 세빛섬, 그리고 상암동 일대에서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한 시민 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일대 축제가 벌어졌다.

 
이런 기다림을 알아서 일까? '어벤져스2' 측은 지난 27일 여의도 63빌딩과 반포 세빛섬을 배경으로한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촬영된 '어벤져스2' 개봉을 기념해 제작되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공간 두 곳이 배경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울트론’과 히어로들이 서울 도심에서 펼치는 어벤져스의 전쟁은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모습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어떻게 묘사될까? 직접 시민들이 눈으로 봤던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은 어떻게 영화에 나올지, 이번 ‘어벤져스2’에 대한 기대는 여느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지금까지 어떤 할리우드 영화도 갖지 못하던 ‘애국심’까지 담은 전무후무한 성공 포인트를 ‘어벤져스2’는 가지고 있는 셈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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