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김하성(20,넥센)이 올시즌 주전 유격수로 낙점됐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을 갖는다. 염경엽 감독은 "항상 하는 개막전이지만 똑같이 기대된다. 희망과 불안을 함께 가져가는 시작같다"고 운을 뗐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쓸 것이라고 공언했다. 염 감독은 "올시즌 김하성을 유격수로 꾸준히 선발 출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민은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동원에 대해서는 "완전한 상태로 하려면 2주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회복하고, 경기도 어느정도 치르고 올라와야한다. 올시즌은 144경기니까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4월부터 10월까지 다 똑같은 '승부'다. 상황에 따라 어떤 승부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달마다 생기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올시즌에 임하는 계획을 밝혔다.
넥센은 이날 첫 홈 개막전 매진 사례를 이룬 가운데, 앤디 밴헤켄이 선발 투수로 나서고, 서건창(4)-이택근(8)-유한준(9)-박병호(3)-김민성(5)-스나이더(7)-이성열(D)-김하성(6)-김재현(2)이 선발로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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