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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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한지민, 현빈에게 "로빈이 사라지지 않길 바랐다"

기사입력 2015.03.26 22:39 / 기사수정 2015.03.26 22:3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로빈(현빈 분)이 강희애(신은정) 박사의 소멸치료로 인해 소멸됐다.

구서진은 상심한 장하나(한지민)를 데리고 그녀가 로빈과 함께 갔었던 골목으로 향했고, 장하나를 향해 "날보면 힘드냐. 날 보며 생각하면 되지 않느냐. 그렇게라도 위로됐으면 한다. 난 위로라는 거 잘 모른다. 당신이 좀 덜 슬플 수 있다면 그게 위로 아니냐"라고 달랬다.

이에 장하나는 "위로하지 마라. 난 자격 없다. 솔직히 상무님 깨어났을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 줄 아느냐. 로빈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바랐다. 그러고는 한편으로는 상무님의 병이 낫길 바랐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 병도 낫고 로빈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같은 것은 없는데"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나 사실 그동안 두 사람에 대해 알고 나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이 둘이 하나였으면 했다. 로빈 같은 모습도 있고 상무님 같은 모습도 있는 한 사람"이라며 "그럼 누구 하나 피해주지 않고 마음껏 사랑했을 텐데. 하지만 둘은 하나가 아니었고, 로빈이 없는 지금 자꾸 로빈을 찾게 하지 마라. 그럼 상무님도 나도 더 힘들어질 뿐이다"라고 그에게서 돌아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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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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