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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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구서진의 인격 현빈, "네가 있어 다행이었다" 작별인사

기사입력 2015.03.26 22:25 / 기사수정 2015.03.26 22:2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의 인격들이 이별의 말을 남겼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로빈(현빈 분)이 떠나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이별을 고했다.

로빈은 자신을 아는 사람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장하나(한지민)와 집으로 돌아온 로빈은 구서진을 만나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로빈의 말에 장하나는 그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구서진이 로빈에게 남긴 영상 편지를 재생했다. 영상 속 구서진은 로빈을 향해 "네가 나타난 이후로 이 순간을 수도 없이 생각했다. 네가 완전히 사라지고 내가 온전히 남은 생각. 그럴때 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생각 조차 안했다. 그냥 네가 사라지길 바랬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다 무슨말을 해야겠다 생각했을 때 이 말을 하고 싶었다. 그동안 날 살리느니라 애썼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너한테 하고 싶은 내 마지막 말은 네가 있어 다행이었다. 정말 다행이었다. 로빈"라고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구서진의 작별 인사에 로빈은 "너와는 다르게 난 많은 말을 준비했다. 할 말이 이것 뿐이다. 다시는 보지 말자. 다시는 날 찾지 마라 구서진"라고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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