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와 송재림이 '커플 티셔츠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마루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이하나와 송재림은 26일 방송될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회 에서 '커플 티셔츠'를 하나씩 사이좋게 가진 채 서로를 향해 설렘 가득한 미소를 보내는 모습을 선보인다.
집 앞 골목길에서 송재림에게 무심한 표정으로 검정 봉지를 건네는 이하나와 봉지 안에 든 티셔츠를 발견한 송재림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어 선물 받은 티셔츠가 이하나와 자신의 '커플 티셔츠'임을 알아차린 송재림은 티셔츠를 이리저리 대보면서 아이처럼 연신 웃음을 숨기지 못하고, 이하나는 송재림의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면서도 수줍은 듯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커플이 되기 전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썸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이 연인의 상징인 '커플 티셔츠'를 나눠 가지는 모습으로, 로맨틱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두 사람의 실감나는 조화에 주변에서는 "실제로 사귀어도 되겠다"는 질투 섞인 농담이 흘러나왔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이하나와 송재림은 각각 맡은 역할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런 노력들이 있기에 보고만 있어도 두근거리게 하는 애정라인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며 "드디어 마루 커플이 탄생을 맞이하게 되는지, 어떤 변수가 생기게 될 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 송재림 ⓒ IOK 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