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6 08:56 / 기사수정 2015.03.26 13: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앵그리맘' 지수가 안정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신예 지수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다크 반항아 고복동 역으로 출연 중이다.
25일 방송된 ‘앵그리맘’ 3회에서 동칠(김희원 분)은 정우(김태훈)로부터 이경(윤예주)을 빨리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아 복동을 불렀다. 동칠은 소년법 10호를 운운하며 이경의 일 처리를 사주했다. 그러면서 복동에게 “네 형 빨리 꺼내줄까?”라며 약점을 이용하는 등 복동을 더욱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에 복동은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1~2회에서 그려진 ‘교실의 권력’의 강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면모를 드러냈다. 복동이 동칠을 전적으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다크함의 정점을 찍을지 주목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복동을 연기하고 있는 지수는 생애 첫 드라마임에도 안정감 있는 연기 호흡으로 배역에 몰입하고 있다. 날이 선 인상으로 동칠과 대립각을 세우다가도, 수감된 형의 이야기 앞에서는 한결 부드러운 얼굴을 보이며 복동의 약점을 그려냈다. 지난 방송에 비해 캐릭터를 또렷하게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앵그리맘’은 26일 오후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앵그리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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