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아나운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범수 아나운서가 밉상 캐릭터로 등극했다.
TV조선 시사 비하인드 토크쇼 '강적들'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범수는 최근 '정치판 공부의 신'을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의 학창 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제가 다닌 고등학교가 20반, 1200명이었는데 당시 서울대를 100여 명 씩 가는 학교였다"고 말했다. 그는 "거기에서 제가 1등을 했었다. 마지막 모의고사 때에도 제일 앞(1등)이었다"라고 자랑하면서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당시 반장을 하면 돈을 좀 내야 했었는데 집안 형편이 좀 어려워져서 2등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아나운서의 말이 끝나자마자 다른 MC들의 야유와 구박이 쏟아졌다. 이봉규는 "진짜 짜증난다"며 진심을 담아 화를 냈다. 박은지도 "친구가 없을 것 같다. 진짜 얄밉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다른 MC들도 "돈이 없어서 2등만 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타박했다.
25일 오후 11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김범수 아나운서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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