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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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K리그 3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15.03.25 14:01 / 기사수정 2015.03.25 14: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김승대(24)가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 MVP와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MVP는 FC서울전에서 뒷공간 침투로 멀티골을 넣은 김승대가 차지했다. 

베스트 11의 공격진에는 강수일(제주 유나이티드)과 임선영(광주FC)가 자리했다. 강수일은 대전 시티즌 격파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임선영은 부산 아이파크전 승리를 주도하는 득점으로 환호했다. 

미드필더에는 염기훈(수원 삼성), 김승대, 황지수(포항), 김호남(광주)가 포진했다. 염기훈은 성남FC를 격침하는 2골로 황금 왼발을 과시했고, 황지수는 중원 장악력을 보였다. 측면의 지배자로 떠오른 김호남은 개막 후 2골 1도움을 올리며 쾌조의 몸놀림을 과시했다. 

홍철(수원), 배슬기(포항), 김대중(인천), 김영신(제주)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홍철은 상대 공격수를 꽁꽁 묶는 수비로 팀 승리에 일조했고, 배슬기와 김대중은 각각 서울과 전북 현대의 창을 무디게 했다. 김영신은 대전전에서 전반에는 수비수, 후반에는 미드필더로 변신하며 1골을 넣었다.

골키퍼는 전남 드래곤즈의 슈팅을 막아내며 무실점 선방쇼를 펼친 김승규가 꼽혔다. 대전에 5골을 넣은 제주는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뽑혔고, 포항과 서울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가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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