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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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미국서 카지노 4회 방문, 총 7000달러 배팅"

기사입력 2015.03.24 14:54 / 기사수정 2015.03.24 14:5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62)이 '억대 도박설'에 대해 미국에서 총 4회 카지노를 방문했으며, 배팅 금액은 약 7000달러(750만원) 정도 된다고 주장했다.

태진아의 해외 억대 도박설 관련 진실 규명 기자회견이 24일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열렸다. 

이날 태진아의 법률대리인 권창범 변호사는 "태진아는 미국에 머무는 동안 LA에서 2곳의 카지노를 각각 1회, 라스베이거스에서 2회 방문했다. 총 네 번 카지노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권 변호사는 "태진아가 LA 허슬러 카지노에서 1000달러를 게임 머니로 바꿔 5000달러를 땄다. 다음날 헐리우드 파크 카지노에서 3000달러를 가지고 1500달러의 이득을 봤다"며 "미국여행 마지막길에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카지노가 있는 호텔에서 투숙했고, 이 곳에서 1500달러를 배팅해 500달러를 땄다"고 설명했다.

권 변호사는 "LA에서 두 번, 라스베이거스에서 두 번 카지노를 방문했다. 총 7000달러로 게임했다"고 알렸다.

앞서 미국 한인 매체는 태진아가 카지노 VIP 룸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태진아는 생일을 기념해 가족과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장을 들러 돈을 딴 것은 사실이지만, 보통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태진아는 이 매체가 관련 기사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를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맞섰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태진아 ⓒ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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