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비 측이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가제, 이하 '너사시') 출연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너사시' 출연을 놓고 현재 본인 확인 중"이라 밝혔다. 비는 홍자매가 집필하는 MBC 새 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안도 함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두 작품 중 한 작품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너사시'에는 비와 이진욱 등이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있는 상황. 어떤 배우가 하지원과 호흡을 맞추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너사시'는 2011년 대만 FTV 인기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 아마 난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서, 14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두 남녀가 서른에 접어들면서 겪게 되는 성장통을 담은 작품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멜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2011년 방영 당시 현실적인 스토리와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신드롬을 일으킨 수작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비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