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가 ‘랩 선생님’이 됐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슬리피는 최근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 실용음악학부 힙합과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한국예술원 실용음악학부에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리브이와 MBC ‘위대한 탄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태권이 재학 중이다.
한국예술원 관계자는 슬리피에 대해 “대중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줄 뿐 아니라 대중음악 및 힙합 장르에 대한 깊은 지식을 지닌 탁월한 아티스트”라고 말하며 교수 초빙의 이유를 밝혔다.
현재 한국예술원 담당 교수진으로는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 라이터 하림, 히트곡 ‘사랑인걸’ 이후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세 등 유명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와 같이 가요계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언터쳐블 슬리피가 2008년 공식 데뷔 후 ‘가슴에 살아’, ‘It’s Okay(잇츠 오케이)’, ‘Oh’, ‘다 줄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쌓아온 커리어를 새삼 증명한다.
한편, 슬리피가 속한 ‘명품 힙합듀오’ 언터쳐블은 지난 1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HEllVEN(헬븐)’을 발표하고 높은 퀄리티의 수록 곡들과 센스 넘치는 가사로 힙합 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 곡 ‘크레파스’는 “내 조카 크레파스 18색깔”이라는 과감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트랩 비트로 팬들의 귀를 사로 잡고 있는 중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