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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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윤형주 "의대 대신 음악 선택, 아버지께 죄송"

기사입력 2015.03.21 09:58 / 기사수정 2015.03.21 09: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윤형주가 음악을 반대한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윤형주는 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과 함께 출연해 쎄시봉 멤버들의 근황과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음악에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따로 나와서 살았다"며 "아버지가 내가 살던 아파트에 와서 가만히 앉아있다 갔다. 나도 아버지가 되어보니 아버지가 우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윤형주는 의대에 재학 중이었으나 의사의 길 대신에 음악을 선택했다. 이어 "반대를 무릅쓰고 하는 아들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 울고 계시지 않으셨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제 아버지 생각을 하면 죄송한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후 윤형주는 송창식과 '트윈 폴리오'로 데뷔해 단박에 스타덤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사람이 좋다ⓒ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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