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측 "'너사시' 제안받은 작품중 하나…'몬스터'는 하차"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이진욱 측이 KBS 2TV '헬로 몬스터' 하차 및 SBS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이진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진욱이 최근 '헬로 몬스터'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사시' 출연설과 관련해서는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이다. 검토 중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내놨다.

만약 이진욱이 '너사시' 출연을 확정지으면,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하게 되는 것. '너사시'에는 하지원이 주인공 물망에 올라 있다. 이진욱은 '너사시' 남자 주인공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너사시’는 2011년 대만 FTV 인기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 아마 난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서, 14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두 남녀가 서른에 접어들면서 겪게 되는 성장통을 담은 작품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멜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2011년 방영 당시 현실적인 스토리와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신드롬을 일으킨 수작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이진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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