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문경은 감독과 재계약했다.
SK는 19일 "2014~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 되는 문경은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양자간 합의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SK 이성영 단장은"문경은 감독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SK가 강팀으로 올라서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진적인 팀 운영과 선수 육성 등을 더욱 강화해 팀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라 믿어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문경은 감독은 "지난 몇 년간 우승할 수 있는 기회에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장동현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SK나이츠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팀의 성장과 우승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은 감독은 2011~12시즌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이후 4년간 정규리그 통산 137승 79패(0.634)를 기록하고 있으며 정규리그 우승 1회, 플레이오프 준우승 1회 등을 기록했으며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팀을 진출시켰다. 통산 100승 이상을 기록한 감독 중에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SK는 향후 문경은 감독과 협의를 통해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 구성을 완료 할 예정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문경은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