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알프스 하동 꽃길 걷기대회' 성황리에 종료

[엑스포츠뉴스=김시훈 기자] 하동군은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개통 기념으로 14일 평사리공원에서 준공기념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꽃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동군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꽃길 걷기대회'에 손님맞이 로드체킹을 진행 했다.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소장과 대회구간 읍·면장, 담당주사,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꽃길 걷기 대회 시작 전 섬진강과 어울리는 초대가수들의 포크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난다는 달콤한 고백을 들려준 꽃내음 가득한 4월과 5월, 바다에 누워로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높은음자리에 행복한 공연으로 몸을 풀었다.

하동군과 각 지역에서 방문한 걷기대회 참여객들과 함께하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준공 기념 테마로드의 첫 발을 내딛는 의미의 풋프린팅 (Foot Printing) 행사와 퍼포먼스를 진행 하였으며 하동군 홍보대사 변우민씨도 함께 진행했다. 

꽃길 걷기대회는 13시 부터 평사리공원을 출발해 읍내 방향 명품센터 6.9㎞ 구간과 구례 방향 화개장터 9.3㎞ 구간 등 2개 코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마무리 됐다.

부산에서 참여한 참여자는 "하동 꽃길 걷기대회를 통해 매화꽃 산수유들과 물새, 산새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새 봄을 만끽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 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매화 향 가득 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서는 오는 4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양한 봄맞이 행사가 진행 된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