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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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PD "3회 만에 시청률 1위 예상 못해, 진정성 통했다 생각"

기사입력 2015.03.18 14:03 / 기사수정 2015.03.18 14: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유현기PD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유PD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PD는 "사실 요즘 월화극과 수목극 시청률이 좀 다운돼 있는 상황이고, 시청률 패턴도 많이 바뀐 부분이 있는지라 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 MBC '킬미힐미'가 앞서 선점한 부분이 있었다. '4회까지 방송하고 시청자에게 공감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시청률이 좀 더 올라가긴 하겠지'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3회 만에 역전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지난 4일 방송된 3회에서 11.8%(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킬미힐미'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이후 쭉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유PD는 "드라마가 억지스러운 사건 속에 인물들이 들어가있다거나 하는 것이 없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진정성이 있다고 느껴진 것 같다"고 1위가 될 수 있던 요인을 분석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성장기를 그려내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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