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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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노경은 복귀, 시간 걸릴 듯"

기사입력 2015.03.17 12:22 / 기사수정 2015.03.17 21: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팀 내 마무리 후보 노경은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노경은이 실전 등판을 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노경은은 지난달 14일 얼굴에 공을 맞아 턱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강력한 팀 마무리 후보였던 노경은은 이 부상으로 현재 두산 투수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서 죽으로 식사를 대체해 현재 5~6kg 정도 몸무게도 줄었다. 현재 재활조에서 조금씩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김 감독도  "지금 15m 캐치볼을 소화하고 있지만 있지만 근력이 빠진 상태라서 감만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정도"라며 "근력부터 차근차근 키워야 할 듯 싶다"고 예상했다.

결국 노경은으로 예상됐던 두산의 마무리투수 자리는 윤명준이 대체할 전망이다. 지난해 61경기에서 71⅔이닝을 소화해 어깨에 많은 피로가 쌓인 상태였던 윤명준은 2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17일 NC전부터 1군에 합류했다. 김태형 감독도 "괜찮으면 바로 투입해서 점검을 하겠다"고 투수진 구상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노경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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