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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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SK' 마리오, 한신 공식 입단…오승환과 한솥밥

기사입력 2015.03.16 14:5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2012년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마리오 산티아고(31)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공식 입단했다.

일본의 '닛칸 스포츠',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16일 "한신이 제 5의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의 영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1년 계약에 연봉은 12만5000달러(약 1억4000만원)로 알려졌다.

이날 입단 기자회견에 임한 마리오는 "미국 마이너 리그에서 오퍼가 있었지만, 수준 높은 일본에서 뛰고 싶었다. 열심히 연습하고 어떤 식으로든 팀에 공헌하고 싶다"면서 의욕을 보였다.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로 활약한 마리오는 2012년에는 SK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뛰었었다. 

마리오는 2012시즌 SK 와이번스에서 18경기에 등판해 6승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마리오는 그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경기 MVP로 뽑히기도 했지만 SK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마리오 산티아고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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