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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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입성' 샤이니, 벅찬 소감 "잊지 못할 무대"

기사입력 2015.03.16 08:05 / 기사수정 2015.03.16 02:17

[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김현정 기자] 샤이니(종현, 온유, 민호, 키, 태민)가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샤이니는 14, 15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SHINee WORLD 2014~I'm Your Boy~Special Edition in TOKYO DOME' 공연을 펼쳤다. 이틀 동안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도쿄돔 콘서트는 지난해 9월 28일 치바 공연으로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고베,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니가타 등 일본 전국 20개 도시에서 성료한 'SHINee WORLD 2014~I'm Your Boy~'의 스페셜 공연이자 피날레 공연이다.

'SHINee WORLD'(2010, 2011), 'SHINee WORLD 2012', 'SHINee WORLD 2013', 'SHINee WORLD 2014' 등 홀, 아레나 투어를 거쳐 드디어 도쿄돔에 입성하게 된 샤이니 멤버들의 감격은 남달랐다.

샤이니는 공연이 끝난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소감과 무대 뒷이야기, 8년차 보이그룹의 현재와 앞으로의 행보 등을 이야기했다.

민호는 "돔공연이 처음이어서 시작부터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믿기지 않았다. 공연이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되짚어보면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무대였고 잊지 못할 무대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눈물을 보인 키는 "작년에 홀 투어를 시작으로 천만, 이천만 관객과 만났고 만석 정도의 아레나 투어를 30번 공연했다 마지막으로 도쿄돔에 왔는데 여러 무대를 거쳐 도쿄돔에 올라 많이 감동했다.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느껴져서 운 것 같다"고 전했다.

태민 역시 "도쿄돔이라는 큰 무대에 서게 돼 경험도 쌓았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위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온유는 "한국에서도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나 한국사람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현은 "일본 데뷔 4년째고 한국에서 데뷔한 지 햇수로 8년, 5월이면 7년이 된다. 매년 감회가 새롭긴 했지만 돔공연이 결정돼 있어 기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관객에 대한 고마움도 털어놓았다. 그는 "멤버 모두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렸다. 멤버 5명 뿐 아니라 팬, 관객이 있어야 무대가 완성된다.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받고 피드백을 받아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멤버들도 컨디션 조절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4시간여 동안 총 32곡을 불러 관객을 열광시켰다. 현지에 발표한 히트곡과 한국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11일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Your Number', 'LOVE'의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샤이니 ⓒ SM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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