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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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오는 15일 '3.15 마산의거' 기념식

기사입력 2015.03.14 12: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과 오는 15일 팬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NC 14일 "오는 1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두가지 의미있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첫번째 행사는 경기시작에 앞서 한국 민주화 운동의 모태인 3.15 마산의거를 기념식이다. 3.15기념사업회에서 만든 기념영상을 상영하고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학생 두 명이 3번, 15번이 붙은 유니폼을 입고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3.15 마산의거는 1960년 3월15일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마산지역 시민-학생들이 저항한 사건이다. 고 김주열 열사의 희생 등으로 전국으로 민주화 운동이 확산돼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고,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과 홈 팬이 함께하는 '만남 2015'가 진행된다.

김경문 감독, 주장 이종욱 선수가 목표와 각오를 밝히며 팬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이 있다.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의 축하공연과 화이트데이 이벤트도 같이 열린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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