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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한 선수들 고맙다"

기사입력 2015.03.13 21:4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 나이츠는 13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SK는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1차전 주전 애런 헤인즈의 부상과 내리 당한 3연패로 짐을 싸야하는 문경은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경기 전 치열했던 지난 패배를 곱씹으며 억울함에 잠을 못 이룬 그다.

이날 '3빅맨-2가드'의 작전을 들고 나온 문경은 감독이지만 결과는 연장 접전 끝 패배였다. 심스도 34점 23리바운드로 보답했지만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이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리바운드를 포함해 모든 부분이 좋았던 경기지만 10점 리드했을 때 동점을 너무 빨리 허용한 게 패인이 아닌가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전 포워드 애런 헤인즈의 부상에 대해선 한숨 쉬었다. 주전의 부재 속에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문경은 감독은 "정규리그에서도 체력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여기에 헤인즈의 부상이 크게 다가왔다. 최고의 멤버로 경기에 임해도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인데 그 점이 가장 아쉽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올 시즌 고생한 선수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이런 시즌도 치러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선수들을 위로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인천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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