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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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호투' NC, SK에 4-3 한 점차 승리

기사입력 2015.03.13 17:09 / 기사수정 2015.03.13 17:1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 투수 이재학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NC는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범경기 전적 2승 1무 2패가 됐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이재학이 5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나온 김학성(1⅓이닝 1실점)과 민성기(⅔이닝 무실점), 강장산과 노성호, 김진성(이상 1이닝 무실점)도 SK의 타선을 묶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종욱이 2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톡톡히 했고, 박민우와 나성범, 모창민이 각각 1타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NC가 먼저 냈다. NC는 1회 SK의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1점을 뽑아냈다. 선두 이종욱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민우와 이호준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후 모창민이 희생플라이로 이종욱을 불러들이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K가 3회초 점수를 뒤집었다. 1사 후 이명기와 조동화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최정이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췃고, 이후 이재원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더 추가하고 2-1을 만들었다.

역전을 당한 NC는 이종욱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 뒤 나성범의 적시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공방전은 계속 됐다. SK 이재원이 6회초 NC의 두번째 투수 김학성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말에 갈렸다. NC는 7회 선두 오정복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김종호가 도루로 2루까지 갔다. 그 과정에서 공이 빠져 김종호는 3루까지 들어갔고, 이후 노진혁 타석에서 SK 박종훈의 폭투가 나오면서 한 점을 더 뽑아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재학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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