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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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유희관, 한화전 4이닝 5실점

기사입력 2015.03.13 14:28 / 기사수정 2015.03.13 14:30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유희관(29)이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유희관은 13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7일 삼성전에서 2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던 유희관이었지만 이날은 2,3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4이닝동안 5실점(7피안타 5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제구에 불안한 모습을 보인 유희관은 4회동안 무려 82개의 공을 던졌다. 볼 39개, 스트라이크 43개였다.

1회 선두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권용관에게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김경언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한 유희관은 이후 김태균을 3루수 땅볼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송광민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유희관은 송광민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다음 타석의 김회성과 지성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강경학에게까지 볼넷을 허용한 유희관은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용규 타석에서 보크가 선언되면서 밀어내기로 먼저 한 점을 내줬다. 이용규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2회를 끝냈다.

3회 권용관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고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김경언에게 볼넷을 내줬다. 무사 1,2루 상황,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송광민에게 2루타를 허용해 한 점을 실점했고, 이후 최진행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2점을 더 내줬다. 위기는 계속됐다. 김회성에게 또다시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1사 주자 1,2루 상황. 그러나 지성준에게는 병살타를 잡아내고 3회를 마쳤다. 

4회 강경학을 삼진 처리했지만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권용관에게 안타를 허용해 또다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유희관은 김경언과 김태균을 뜬공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유희관이 내려가고 두산의 두번째 투수 김수완이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5회 현재 두산은 0-5로 뒤져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유희관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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