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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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PD "벨기에 편, 가족 이야기 펼쳐질 것"

기사입력 2015.03.13 08:33 / 기사수정 2015.03.13 09:1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내친구집'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방현영 PD가 줄리안의 집으로 떠나는 벨기에 편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6회에서는 새로운 여행지 벨기에로의 출발이 그려진다. 줄리안의 고향 벨기에로 함께 떠나는 친구들은 장위안(중국), 유세윤(한국), 기욤 패트리(캐나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수잔 샤키야(네팔), 타일러 라쉬(미국)까지 총 일곱 명이다. 
 
벨기에는 유럽의 작은 나라이지만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 예고편 속 줄리안은 "이게 진짜 맥주, 초콜릿, 와플이구나"라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끼가 넘치는 줄리안과 꼭 닮은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벨기에의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내친구집' 연출을 맡은 방현영 PD는 "중국 편 장위안의 가족을 통해서는 동양 문화권의 급변하는 세대의 모습을 담았다면, 벨기에 편은 줄리안의 집을 통해서 유럽 가족 문화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가치관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편은 '내친구집'의 두 번째 행선지인 만큼 첫번째 행선지인 중국 편과의 차이점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첫 번째는 가족 중심의 이야기 구성이다. 장위안의 집으로 떠난 중국 편에선 '리장' 여행을 시작으로 가족 이야기로 끝맺는 순서였다. 반면 벨기에 편은 줄리안 누나와 깜짝 만남에서부터 부모님과의 따뜻한 저녁식사까지 가족의 이야기로 내용이 채워져 현지 벨기에 사람들의 문화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새로운 글로벌 친구의 합류다. 네팔에서 온 수잔의 합류로 멤버 간 새로운 호흡이 그려질 전망이다. 특히 막내 역할이 타일러에서 수잔으로 넘어가면서 멤버들간에 어떤 구도의 변동이 생길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조금은 낯설었던 아시아의 땅 중국에서와 달리 유럽인 벨기에에서 반전매력을 뽐낸 멤버의 활약이다. 기욤은 모국어인 불어를 사용하면서 현지에 완전히 흡수돼 한층 세련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며,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는 줄리안과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또한, 중국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장위안은 영어와 불어를 못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내친구집'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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