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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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꿈에서 이순재 만났다

기사입력 2015.03.12 22:26 / 기사수정 2015.03.12 22:26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가 꿈에서 이순재를 만났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6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꿈에서 김철희(이순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잠을 자다가 무슨 소리가 나자 큰소리로 "현숙(채시라)이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다.

강순옥은 방에서 나와 거실을 둘러보더니 누군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바로 젊은 시절의 남편 김철희가 의자에 앉아 있었기 때문. 강순옥은 김철희에게 "당신 왜 이렇게 젖었어. 손은 또 왜이래. 어쩌다가 이랬어. 뭐 찾아? 애들? 다 컸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철희는 "모란(장미희)이는?"이라고 아내와 자식들이 아닌 장모란부터 찾았다. 강순옥은 김철희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강순옥은 꿈에서 김철희를 만난 것이었다. 꿈에서 깬 강순옥은 장모란에 "애들 아빠 꿈을 꿨다. 양복 입고 앉아서 억울한 눈빛으로 날 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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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장미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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