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2 11:18 / 기사수정 2015.03.12 11: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킬미, 힐미' 최원영이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 안국(최원영 분)은 도현(지성)과 리진(황정음)의 멈추지 않는 애정행각에 호통치며 주의를 줬다. 리진에게 비서 임명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며 집에서 대기할 것을 명령하기도 했다.
위세 떠는 거냐는 리진의 물음에 당연한 거 아니냐는 듯한 능청스럽고 새침한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누구보다 도현과 리진을 위하는 안국이었기에 이 둘 또한 안국의 애정이 느껴지는 장난스러운 꾸지람에 반박하지 못했다. 안국의 새침한 상사 노릇에 시청자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주총 준비를 서두르라며 안국은 허리를 접었다 피는 동작과 함께 “허리 업(hurry up)!”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원영은 예상치 못한 귀여운 행동까지 선보이며 안국의 귀여우면서도 새침한 매력을 발산했다.
리진과 도현을 이어주는 젠틀한 큐피트 역할을 하며 두 사람의 재결합의 일등공신이자 둘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쓴 소리도 마다 않는 현명한 모습부터 위세 떠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진중함 속 보여지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장난스러움이 묻어나는 몸짓과 표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극 말미 도현의 새로운 인격 X의 출현으로 패닉에 빠진 안국과 도현, 리진의 절규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 '킬미, 힐미'는 종영까지 1회를 남겨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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