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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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두, K리그 1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15.03.11 13:0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의 공격수 에두(34)가 K리그 클래식 개막전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MVP와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MVP는 성남FC와의 홈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전북의 승리를 견인한 에두가 차지했다. 에두는 6년 만에 돌아와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베스트 11의 공격진에는 에두와 함께 웨슬리(부산 아이파크)와 제파로프(울산 현대)가 자리했다. 웨슬리는 대전 시티즌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제파로프는 정확한 패스로 양 측면의 선수들에게 공을 배분하며 FC서울을 위협했다. 

미드필더에는 따르따(울산), 임선영(광주FC), 손준호(포항 스틸러스)가 포진했다. 따르따는 양동현의 헤딩 결승골을 돕는 도움으로 울산의 승리에 기여했고, 임선영은 광주 공격의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공략했다. 손준호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수원 삼성을 적지에서 격침시켰다.

유지훈(부산), 김형일(전북),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 최효진(전남 드래곤즈)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유지훈은 왼발 크로스로 웨슬리의 헤딩 슈팅을 도왔고, 김형일은 윌킨슨의 공백을 무난히 메웠다. 알렉스는 장신을 이용해 전남의 공세를 차단했고, 최효진은 재치있는 드리블과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개인기로 오른쪽을 지배했다.

골키퍼는 서울의 결정적인 슈팅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울산의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한 김승규가 꼽혔다. 전북은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뽑혔고, 전북과 성남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가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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