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이종서 기자] 조범현(55) kt wiz 감독이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지난 7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에게 0-5로 영봉패를 당했다. 조 감독은 8일 넥센과의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게임을 하면서 좋아질 것"이라며 "1군 스피드에 적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kt 타자들은 3안타에 7삼진을 당해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고, 내외야 수비에서도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등 전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노출했다.
조범현 감독은 "어제(7일) 경기들 중에서 우리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며 "긍정적인 면을 못봤다. 그렇지만 올해보다 내년이 좋아질 것이고, 내년보다는 그 다음해가 좋아질 것"이라고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그렇다고 쉽게 져서는 안된다. 분위기를 밝게 가지고 가다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겠냐"고 위축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1군 무대에서 보여줄 팀 컬러에 대해서 "이제 하나씩 만들어 갈 것이다. 올해는 기본기에 충실한 야구를 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범현 kt 감독 ⓒkt wiz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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