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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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라인업 짜는데 한시간 걸렸다"

기사입력 2015.03.07 13:01 / 기사수정 2015.03.07 13:15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시범경기가 시작됐지만 김성근 감독(73,한화)은 선수들의 부재에 고민이 깊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7일 LG 트윈스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2015 KBO리그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본격적인 시범경기 시작을 앞두고 "긴장에서 잠이 안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가 다 모이나 싶었는데 안되더라"면서 부상 선수들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김성근 감독은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보직은 없다.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하면서 "오늘 선발 라인업을 짜는 데 한 시간이 걸렸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날 한화는 탈보트가 선발투수로 나서고 장운호-권용관-이용규-김경언-황선일-지성준-정유철-송주호-주현상이 선발 출전한다.

김성근 감독은 "사람이 없다. 6~7명이나 빠져있다"면서 회복이 더딘 선수들의 몸상태를 안타까워 했다. 김 감독은 개막이 3주가 남아있기 때문에 개막에 올인할 수 있도록 경기를 치르겠다고 시범경기 운용 구상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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