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서울 이랜드FC의 유니폼이 선을 보였다.
이랜드는 6일 화보를 통해 창단 기념 유니폼 '와일드 레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랜드는 첫 유니폼 준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 최고의 패션기업인 모기업 이랜드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가 이끄는 TF팀이 5개월간의 공을 들였다.
흡한속건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춰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들이 즐겨 사용하는 레오퍼드 패턴을 가미해 패션 아이템으로써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발표된 와일드 레울 컬렉션은 홈 유니폼인 네이비 컬러와 원정 유니폼인 화이트 컬러, 그리고 핑크와 퍼플 두 가지 컬러의 GK 유니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대 전사들의 갑옷이미지와 실제 크기의 레오퍼드 패턴 프린트가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으로 상대 선수들에게 위압감을 주어 경기를 지배하게 하고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때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부심을 갖고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이랜드는 창단 유니폼의 이름을 '와일드 레울'로 명명했는데 야생의 산과 들을 거침없이 달리는 표범의 용맹함을 나타내는 'Wild'와 구단을 상징하는 표범(Leopard)과 연고지인 서울(Seoul)의 합성어인 'Leoul'의 조합으로 '용맹한 서울의 표범'을 의미한다.
또한 한반도에서 사라졌던 한국 표범이 서울에서 되살아나 매 홈경기마다 11마리의 표범들이 그라운드에서 질주함과 동시에 서울 이랜드 FC의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사라졌던 한국 축구의 용맹함이 되살리고 더불어 아시아에까지 용맹함을 떨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는 이랜드는 오는 29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안양과 창단 첫 경기를 갖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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