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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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두근 이상' 다르빗슈 "걱정할 필요 없다"

기사입력 2015.03.06 08: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다르빗슈 유(29)가 삼두근 이상으로 마운드를 조기에 내려왔다.

다르빗슈 유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첫 시범경기 등판인만큼 많은 기대를 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회말 선두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후속 타자들을 2루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말 다르빗슈는 삼두근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고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으로 첫 시범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데릭 홀랜드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르빗슈까지 부상으로 빠진다면 올시즌 구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

다행이 다르빗슈의 통증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 "걱정할 필요없다"는 다르빗슈의 말을 인용해 그의 몸상태를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한 만큼 오는 7일 검진을 받아 좀 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게 9회말 끝내기 역전 2루타를 허용하면서 4-5로 패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다르빗슈 유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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