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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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전진 "신화는 깨고 싶지 않은 꿈" 무한 애정

기사입력 2015.03.05 16: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신화가 데뷔 17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심야음악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신화는 지난 3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최근 정규앨범 12집 'WE'를 발표한 신화는 "17년을 활동하며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정말 나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화의 리더이자 신화가 속한 소속사의 대표인 에릭은 녹화 내내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언제가 가장 위기였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바로 지금이다"라고 대답하며 "여기 관객들이 모두 나를 쳐다보고 있는데 안 쳐다봤으면 좋겠다"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또 신화의 멤버이자, 아이돌 틴탑의 소속사 사장인 앤디는 "솔로로 데뷔한 틴탑의 니엘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신화를 제치고 1위를 했는데 어떤 기분이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니엘이 1등 그만하고, 이제 신화가 했으면 좋겠다"고 센스 있는 답을 남겼다.

이어 신화는 '스케치북'을 통해 데뷔 17년차이며 멤버 교체 없이 현존하는 세계 최장수 아이돌인 점을 밝혔고, 성숙한 노련미를 보이며 동시에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이날 마지막으로 "신화에게 신화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진은 "깨고 싶지 않은 꿈이다"라고 말해 유희열과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신화의 무대는 6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신화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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