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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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일본 공연 추진, 독도·위안부 문제 역설하고자"

기사입력 2015.03.05 13:41 / 기사수정 2015.03.05 13:4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48)이 일본 공연을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훈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사카 공연은 가능할 듯도 해요. 도쿄는 워낙 극우들이 강력해서 아직은 힘들 듯하고 일단 오사카 먼저 공연 추진하는 것으로 일본 현지 기획자들과 잠정 협의 봤고요. 직접 일본에 와서 추진하니 조금은 길이 보이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일본 공연을 꼭 하려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 제가 일본에서 소위 한류도 아니고 무엇을 얻자는 것도 아니고, 공연 전 기자회견과 몇 가지 따뜻한 이벤트를 통해 독도나 위안부 같은 첨예한 문제나 양국 정치인들의 포퓰리즘과 상관없이 민간차원에서 문화나 봉사교류를 함께하자는 선진국민다운 태도를 역설하고자 함입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일본 일반인에게 친구로 다가가 조금이나마 '혐한'이 없어지는 것에 기여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의 한국 상황에서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장훈은 "일본은 밉든 곱든 반드시 파트너로 가야만 둘 다 살 수 있을 겁니다. 100회 공연도 진행 중이고 독도 위안부 세월호 그 외 나눔 등도 조금 더 체계적이고 큰 그림으로 그렸고 꼭 추진, 완성할 것입니다"고 알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 김장훈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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