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마약 판매 및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범키의 5차 공판이 열린다.
범키는 5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5차공판에 구속 상태로 참석한다.
이날 공판에는 범키의 매니저 김모 씨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는 범키의 활동 당시 일정을 관리한 인물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범키 측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다.
범키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12년 8월 초부터 이듬해 9월까지 지인 2명에게 필로폰 약 6g과 엑스터시 10정 등을 판매하고, 2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키는 네 차례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며 현재 성동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범키 ⓒ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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