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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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3연승 행진 '2위 굳히기' 돌입

기사입력 2015.03.04 20: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LIG손해보험을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은 4일 홈코트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6라운드에서 LIG손보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21)으로 제압했다.

3연승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24승9패(승점68)를 기록해 3위 한국전력(승점61)과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경기시간이 83분에 그칠 만큼 OK저축은행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서브에이스에서 7-1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블로킹에서도 8-7로 앞섰다. 범실은 LIG손보보다 6개 적으면서 전반적으로 우위의 경기를 펼쳤다. 

시몬이 19득점을 올린 가운데 송명근이 13득점으로 활약했다. 김규민도 7득점으로 힘을 보탠 OK저축은행은 에드가가 20득점으로 홀로 분전한 LIG손보를 따돌렸다. 

1세트 중반 시몬이 3연속 서브 에이스를 폭발하며 가뿐하게 기선을 제압한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도 7-4의 리드를 15-9로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마지막 시몬이 힘을 냈고 이민규가 손현종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OK저축은행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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