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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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NC, LA전지훈련 성공적"

기사입력 2015.03.04 10:16 / 기사수정 2015.03.04 10: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미국 스프링캠프에 대해 현지에도 주목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NC가 UYA캄튼에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NC의 미국 전지훈련 일정과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어 "NC가 지난달 16일 LA에 도착한 뒤 새로운 훈련환경서 메이저리그와 서로 협력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 달간의 애리조나 투산 전지훈련 이후 최근 2주간 LA 지역의 UYA캄튼 구장을 베이스로 진행한 NC의 훈련 과정,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 UCLA, 칼스테이트 풀러턴(CSU Fullerton) 등 LA 지역 대학야구팀과 평가전 내용도 설명한 MLB.com은 "NC가 2013년 KBO 무대에 뛰어든 이후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오고 있다"고 주목했다.

또한 KBO의 한국 프로야구팀이 MLB와 직접 계약해 전지훈련 시설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UYA컴튼은 2006년 메이저리그에서 설립한 첫 유소년 사회인 야구훈련 시설로 현재 LA 지역 컴튼을 비롯해 신시네티, 휴스턴, 뉴올리언스, 필라델피아 등 5곳에 설치돼 지역연고 메이저리그 팀에서 재정적 지원과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교류하고 있다.

NC는 "UYA캄튼 이용을 계기로 훈련 때 사용한 야구공 600개를 기증했고, MLB와 내년에도 시설 이용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며 "그 동안 NC가 국내에서 진행한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해 MLB도 공감하고 내년 LA지역 한인 유소년을 포함한 야구저변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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