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고아성을 위해 부모에게 반항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3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한정호(유준상)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서봄(고아성)을 만나기 위해 몰래 집으로 돌아온 사실이 들통 났다. 한정호는 "집에 오지 마"라고 명령했지만, 한인상은 "그건 안되겠어요"라며 반항했다.
이때 서봄이 나타났고, "인상이가 집에 못 온다면 제가 대신 공부방으로 가서 만나면 안될까요. 일주일에 한 번만, 아니 열흘에 한 번이라도요"라고 부탁했다. 한인상 역시 "그렇게만 해주시면 다른 거 다 할 수 있어요"라며 애원했다.
한정호는 서봄에게 "도대체 넌 인상이 어디가 그렇제 좋으냐"라고 물었고, 최연희는 "어디 한 번 솔직하게 말해봐요. 애초에 무슨 생각으로 인상이한테 접근했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인상은 "다 좋지만 저희는 서로 사랑한다는 게 제일로 좋아요. 이 험한 세상에"라고 고백했고, 서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인상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여기 이렇게 갇혀 있을 이유가 없어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인상은 "무슨 말씀을 하셔도 저희는 서로 사랑합니다"라고 못 박았고, 서봄은 "만나게 해주시고 제가 애기한테 직접 수유할 수 있게만 해주세요. 젖이 붓기 시작해서요"라고 당당한 성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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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 유호정, 고아성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