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Play, together!'를 2일 공개했다.
인천은 2015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기에 앞서 단순함, 적절성, 상징성등 세 가지 가치를 고려해 누구든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며 구단의 목표와 개연성이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고자 했다.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Play, together!'에는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먼저 '팬과 선수, 인천시와 구단 이 함께 뛴다'는 뜻이 있다.
선수들은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동적이었던 팬들로 하여금 능동적인 팬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며, 구단은 지역 내 관공서, 기업·시민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 지난 2006년에 개봉한 인천유나이티드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에 등장하는 현 인천 U-18팀 임중용 감독의 명대사로도 유명한 "투게더(Together)"는 팀을 상징하는 주요 어휘중 하나로서 팬, 지역사회, 팀의 협동심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 관계자는 "새롭게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올 시즌 인천 구단이 지향하는 바를 뚜렷하게 나타내고자 했다. 캐치프레이즈와 걸맞게 올 시즌 팬, 지역사회와 함께 뛰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나는 인천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지난달 28일 2015시즌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으며, 오는 7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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