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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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천호진, 이준혁에 "네 아버진 무릎 가벼운 사람"

기사입력 2015.03.01 20:14 / 기사수정 2015.03.01 20:14

대중문화부 기자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파랑새의 집' 천호진이 이준혁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을 불러내 상처를 주는 장태수(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수는 김지완을 앞에 두고 순대국을 하나만 시키며 "네 자존심만 차리면 배부른 놈 아니냐"고 상처를 주었다.

이어 장태수는 "돈, 학벌, 미래 다 없지 않냐. 자존심 달랑 하나 남았네. 넌 식구들에 대한 책임감보다는 네 자존심이 더 위지?"라며 김지완을 자극했다.

이를 듣던 김지완은 "아버지였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태수는 입맛이 떨어진 듯 입을 닦으며 "네 아버지는 무릎이 가벼운 사람이었다. 자기 식구들한테 돈을 가져다주려고 언제 어디서든 무릎 꿇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태수는 "입사를 하든 말든 네 맘대로 해라. 단, 이후로 더 이상 볼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리를 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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