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경국, 한화 상대 3이닝 3실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이종서 기자] 유경국(24,LG)이 스프링캠프 실전 첫 등판을 3실점으로 마쳤다.

LG 트윈스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LG는 이날 선발 투수로 유경국을 내보냈다.

유경국은 장운호(8)-권용관(6)-황선일(9)-최진행(D)-송광민(7)-김회성(5)-지성준(2)-추승우(3)-이창열(4)으로 구성된 한화 타자들을 상대했다.

첫타자 장운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권용관에게 병살타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고, 황선일에게도 삼진을 뺏는 쾌투를 펼쳤다.

2회에도 첫타자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송광민과 김회성을 우익선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흔들리기 시작한 유경국은 지승준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추격점을 허용한 뒤, 폭투로 동점까지 허용했다.

3회에도 권용관의 대타로 나온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주고, 최진행의 2루타로 역전 점수를 내줬다. 결국 3이닝 3실점의 기록을 남기고 4회 김지용과 교체됐다.

현재 4회 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3-2로 앞서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유경국 ⓒ오키나와(일본),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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