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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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4] 엘렌버거, 코스첵에 2라운드 서브미션 승

기사입력 2015.03.01 13:10 / 기사수정 2015.03.01 13:1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제이크 엘렌버거(29,미국)가 조쉬 코스첵(37,미국)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엘렌버거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이종격투기(UFC) 184 웰터급 매치에서 코스첵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초크) 승리를 거둬내며 3연패를 끊어냈다. 

1라운드 초반 코스첵이 빠른 스피드로 잽을 날렸다. 이어 테이크다운으로 엘렌버거 위에 올라탄 그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1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 후 체력을 거의 소진한 코스첵이 흔들렸다. 엘런버거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카운터와 잽을 코스첵의 얼굴에 퍼부었다. 코스첵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코너로 몰렸다. 경기 막판 몰아치기에 성공한 엘렌버거는 유효타격에서 12-8로 앞선 채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열세에 몰린 코스첵이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이후 다리를 휘청거릴 정도로 힘들어하던 코스첵은 계속해서 엘렌버거에게 얼굴 쪽 유효타를 허용했다.

분위기를 완전히 자신 쪽으로 몰고 온 엘렌버거는 역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곧바로 초크를 자세를 잡았다. 코스첵은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실신 직전까지 가면서 어쩔 수 없이 '탭'으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서브미션을 엘렌버거는 이날 승리로 2년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코스첵은 4연패에 빠졌다.

승리를 거둔 엘렌버거는 "정말 인터뷰가 오랜만이다. 항상 이런 기분은 즐겁다. 조쉬(코스첵)는 정말 좋은 파이터다. 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제이크 엘렌버거, 조쉬 코스첵 ⓒ UFC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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