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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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5.02.28 21:13 / 기사수정 2015.02.28 21:13



▲ 하트투하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트투하트' 천정명이 형의 죽음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14회에서는 고이석(천정명 분)이 엄기춘(서이숙)에게 형 고일석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이석은 "차홍도의 대인기피증 원인은 그 화재 사건 때문이었겠죠? 그때 영지, 경찰차에 실려갈 때 사람들이 엄청 손가락질하고 쑥덕댔어요. 갑자기 영지에서 홍도로 이름이 바뀌고 그 모든 게 상처가 됐을 거예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고이석은 "사람들은 영지가 형을 죽였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내가 그런 거예요. 내가 형을 죽여서 홍도도, 그 할머니도 불행하게 사신 거예요"라며 괴로워했고, 엄기춘은 "너 왜 그렇게 생각해"라며 깜짝 놀랐다.

고이석은 "그 통 안에서 형이 안 나왔으면 했었어요. 꽉 눌러 닫으면서 '이 자식 영영 안 봤으면 좋겠다' 했었어요. 나보다 뭐든 잘하는 게 미워서 다 싫었어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엄기춘은 "너 자신한테 왜 이렇게 가혹해. 12살짜리 고이석 그만 용서해주자. 용서는 남이 먼저 하는 게 아니야. 스스로가 하는 거지"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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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트투하트' 천정명, 서이숙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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